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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연장 제도가 새롭게 개편되어 오는 8월 16일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합니다. 최대 5년으로 연장된 이번 개편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자금 상환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개편된 상환연장 제도의 주요 내용과 신청 방법을 간략히 소개하겠습니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연장이란?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연장 제도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정책자금(직접대출)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들이 자금 상환 기간을 연장하여, 월 상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입니다.
정상적으로 상환 중인 채무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5년(60회차)까지 상환 기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 및 확대된 지원 조건
기존에는 직접대출 잔액 3천만 원 이상이거나 업력이 3년 이상이어야만 상환 연장이 가능했지만, 이번 개편으로 이러한 조건이 모두 폐지되었습니다. 이제는 직접대출을 보유한 모든 소상공인이 상환연장을 신청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연체 중인 경우는 연체를 해소한 후에, 이자만 납부 중인 소상공인은 1회차 원리금 납부 후 신청이 가능합니다. 또한, 휴·폐업 상태이거나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등 다른 공적 조정을 신청했거나 이용 중인 경우에는 상환연장 신청이 제한됩니다.
상환연장 신청 방법
이번 상환연장 지원은 2024년 8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됩니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온라인 신청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ols.semas.or.kr) 또는 상생누리 누리집(winwinnuri.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방문 신청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은 전국 77개 소진공 지원센터를 방문해 오프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필요한 서류 및 절차
신청시 필요한 서류와 절차는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에 공지될 예정입니다. 또한,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대표 콜센터(1357)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환연장 후 적용 금리
상환연장이 승인되면 기존 약정 금리에 0.2%포인트가 가산된 금리가 적용됩니다. 이는 기존의 일괄 정책자금 기준금리에 0.6%포인트를 가산한 금리를 적용하던 방식에서 개선된 것으로, 보다 공정한 금리 적용이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어, 3,600만 원 대출을 3년 동안 월 100만 원씩 상환하던 소상공인이 상환 기간을 5년 연장하면, 총 8년으로 늘어나며 월 상환 금액은 약 37.5만 원으로 줄어듭니다.
결론
이번에 개편된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연장 제도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경영 안정화 지원을 제공하며, 많은 소상공인들이 이를 통해 상환 부담을 덜고 경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당 제도를 활용하여 안정적인 경영을 유지하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소상공인 지원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