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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한 혐의로 입건된 가수 겸 배우가 화제였습니다.
주인공은 UN 출신 김정훈(44)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정훈은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3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검거됐습니다.
김정훈은 운전 중 진로 변경을 하려다 앞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세 차례 요구했으나 이를 모두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정훈은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지난해 12월 31일 자신의 SNS 계정에 "새해엔 다들 좋은 일만 있기를"이라며 새해 인사 영상을 올려 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음주 측정은 왜 거부한 거냐", "음주 측정 거부하고 새해 인사라니. 마인드가 글렀다", "음주운전 한 사람은 계속 반복한다", "새해 운전받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정훈의 행동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일 김정훈을 임의동행해 조사한 후 귀가시켰고, 조만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김정훈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김정훈은 2011년 음주 운전을 하다 면허가 취소된 바 있습니다. 2019년 2월엔 전 여자친구에게 피소된 사실이 알려져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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