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성탄 전야, 제주 서귀포시에서 눈길에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운전자를 포함한 동승자 3명 모두 무사히 구조되었습니다.
신고자는 사람이 아닌 운전자가 차고 있던 '애플워치'였다고 합니다.
애플워치는 충돌감지 기능이 있어 자동차 사고등 충격을 감지한 뒤 소유자가 10초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자동으로 119에 긴급구조요청을 하게 됩니다.
반전은 운전자가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기준(0.08%)이상인 음주 운전에 인한 사고였다는 점입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20대 운전자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애플워치가 긴급 구조 기능으로 음주운전 신고까지 일거양득한 모범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