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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AD 산타 추적
산타클로스가 24일 밤 11시25분쯤 서울 경복궁 하늘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 (NORAD 갈무리)뉴스1

 

산타 할아버지 24일 밤 11시 25분 서울 도착

 

산타 할아버지가 24일 밤 11시 25분쯤 서울 밤하늘에 나타났습니다.

68년째 산타클로스를 추적해 온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24일 오후 6시 북극을 출발한 산타가 뉴질랜드, 호주를 거쳐 5시간 25분 만인 밤 11시 25분쯤 서울 하늘에 도착했다고 추적 웹사이트(www.noradsanta.org)를 통해 알렸습니다.

 

NORAD 산타 추적

 

NORAD는 한국시간으로 24일 오후 6시부터 웹사이트(www.noradsanta.org)를 열어 산타클로스가 북극에서 출발하는 순간부터 레이더와 감지기, 항공기 등을 이용해 위치 추적을 시작합니다.

 

이렇게 파악된 산타의 위치는 실시간으로 웹사이트로 중계되며, NORAD 공식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NORAD 산타 추적 상황실

 

올해로 68년째 이어지고 있는 NORAD의 산타 위치 추적은 1955년 산타를 찾던 한 어린이가 신문 광고에 잘못 인쇄된 번호로 건 전화가 우연히 NORAD의 전신인 대륙방공사령부(CONAD)로 연결된 것이 발단이 됐습니다.

 

당시 전화를 받은 해리 대령은 기지를 발휘해 자신이 산타인 양 전화를 받았고, 이때부터 NORAD는 지금까지 68년째 산타로 변신, 전세계로부터 걸려오는 아이들의 전화를 받는 한편 온라인을 통해 산타 위치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NORAD는 온라인 위치 추적과 함께 전화로 산타의 위치를 물을 수 있는 콜센터도 크리스마스 이브에 운영한다고 합니다.

 

이날 사령부 직원을 비롯해 온 자원봉사자 1천100여명이 미국 콜로라도주에 있는 군 기지에서 전 세계에서 걸려 오는 어린이들의 전화를 받기 위해 근무할 예정입니다.

 

NORAD 산타 서울
실시간 산타 추적, 사진= NORAD 캡쳐

 

NORAD가 산타 위치를 파악하는 방법은 산타의 썰매를 끄는 루돌프의 코에서 나오는 불빛을 추적해 위치를 파악하는 방법입니다. 

 

다만 올해는 산타할아버지가 인공지능(AI) 등의 신기술을 이용하여 썰매의 기능을 더 발전시켰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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