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괴물 수비수' 김민재 세계최고 센터백 1위 등극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글로벌 스포츠매체(스포츠 키다)가 뽑은 2023년 전 세계 축구선수 센터백(중앙수비수)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영국 스포츠매체인 '스포츠 키다'는 올 한해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전세계 센터백에서 상위 5명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김민재선수는 2위 맨체스터 시티 후벵 디아스, 3위 레알 마드리드 다비드 알라바, 4위 아스널 윌리엄 살리바, 5위 리버풀 버질 반 다이크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센터백이 수비만 하던 시대는 이제 지났다. 현대 축구에선 센터백에게 기술 숙련도, 공 간수 능력, 경기에 대한 전술적 이해 등이 요구된다”면서 김민재를 올해 최고의 센터백으로 뽑은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한 “현대의 센터백들은 빌드업 상황에서 ‘톱니바퀴’ 역할을 하는 만큼, 후방에서 공격을 시작하고, 능숙한 공 간수와 정확한 패스, 위치 선정에 대한 예리한 이해 등을 보여야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세리에A 에서 나폴리의 우승을 견인한 김민재는 올 한 해 세계가 인정한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하였고 유럽 최고의 빅클럽 중 하나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후에도 주전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동료선수인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데리흐트 등의 부상 속에서도 꿋꿋하게 센터백으로 팀의 후방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매체는 마지막으로 "김민재는 올 여름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뒤 빠질 수 없는 선발 멤버가 되어 꾸준하게 높은 수준의 기여를 하고 있다"며 "그는 후방 라인을 정리하는데 탁월하다. 김민재는 리더십까지 보여주고 있다"라고 극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