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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어린이병원에 산타가 나타났습니다. 산타의 정체는 다름 아닌 어린이병원 소아집중치료실에 근무 중인 최다정 간호사입니다. 산타의 선물은 어린이병원에 입원한 환아가 가장 먹고 싶어 했던 단종 과자였습니다. 최 간호사는 지난달 15일 부산대어린이병원에 입원한 만 3세 남자 환아를 위해 오리온 ‘딸기 고래밥’을 구해 직접 전달했습니다. 소아집중치료실에서 입원한 후 며칠간 금식해 온 이 아이는 식사가 가능해지자 ‘딸기 고래밥’을 가장 먹고 싶어 했지만, 문제는 딸기 고래밥은 지난 2022년 오리온이 봄맞이 한정판으로 내놓은 상품으로, 더 이상 판매가 되지 않는다는 거였습니다. 최 간호사는 이 환아를 위해 오리온 홈페이지에 직접 글을 남겼고, 오리온 고객센터에서는 최 간호사에게 직접 연락해 이 과자를 특별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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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8. 21:11